재미부부♡

'넷플릭스'에 해당되는 글 3건

  1. 넷플릭스 스위트홈 간단후기
  2. [넷플릭스영화추천] 버드박스
  3.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킹덤

넷플릭스 스위트홈 간단후기

재미부부입니다 ღ/일상재미

안녕하세요
재미부부입니다

요즘 핫한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에 대해
간단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킹덤과 비슷한 회당 30억으로 제작되어
넷플릭스 12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죠

 

 


스위트홈

 

총 에피소드 : 10개
장르 : 액션,호러,스릴러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마음속에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괴물로 만든다는 흥미로운 소재

 

 



우선 넷플릭스 오리지날 스위트홈은
청소년 관람불가등급입니다


가족을 잃고 은둔형 외톨이로 컴퓨터만
하는 주인공 현수는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기 시작하고
현수는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초기 주민들이 아파트에 갇혀서 나가지도 못하고
긴급재난문자가 오면서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합니다
"체온 저하,코피,환청,환각 등의 증상을
보이는 자는 격리하십시오"

 

 


현수 또한 코에서 피가 나면서 환청과 환각을
보게되고 간신히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잘 버텨내며 사람들 대신에
혼자 위험한 싸움을 하러 다닙니다

 

 

웹툰 원작에는 없는 서이경 역은
특전사 출신의 전직 소방대원 출신에 뛰어난
생존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캐릭터 하나하나 매력적입니다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변하는 사람들과
반전까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 홈에 대해서

 

"옆에 있던 멀쩡한 사람이 괴물로 변할 수 있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피와 눈물을 나누는
기괴하고도 슬픈 이야기다 웹툰 원작에서
욕망으로 인해 괴물이 된다는 설정이 재밌었다
또한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현수가 손에는
창과 칼을 든 이미지가 좋았다 이 작품을 통해
실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인간은 무엇이고
괴물은 과연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욕망이 있고 괴물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이작품을 통해
그런 고민을 편견 없이 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드라마가 이 정도 수준이 되었다는게
너무 놀라울 정도 스위트홈에
나오는 괴물들이 정말 무섭고
제각각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욕망에 따라 괴물의 모습도 변합니다)

누가 괴물로 변할지 아님 누가 죽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서 흥미로웠다

(괴물 주의)

 

 

 

 

 

웹툰으로만 보던 괴물들에게
생생한 질감이나 사운드,모션 등이
더해지니까 훨씬 실감나는 시각적 경험을
할수있다

잔인한걸 못보는 사람들은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괴물화가 된 현수를 안아주는 아저씨...ㅠㅠ

 

 


스위트홈을 보고 나서 느낀점은
전반적으로 음악만 빼면 훌륭하다
그리고

"괴물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스위트홈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작품
웹툰을 재밌게 보신 분들은 비교하게
돼서 인지 조금 실망 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엔 열린 결말이라 너무 아쉬운데
시즌2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스위트홈 메인 예고편

 

[넷플릭스영화추천] 버드박스

재미부부입니다 ღ/일상재미

안녕하세요
오늘도 넷플릭스영화 버드박스
리뷰와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약간의 스포 있습니다

버드박스


줄거리 - 미지의 재앙이 인류를 휩쓴다
세상이 뒤집힌 지 5년 ,용케 살아남은 여자와
그녀의 아이들이 또 다시 위기에 처한다
안전한 곳을 향해 ,그들은 필사적인
모험을 감행한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데 소설을 원작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세계가 종말하거나 인류가
멸망해버린 세계관 배경)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그 것'으로 인류의 재앙이 닥쳐옵니다
눈으로 무언가를 보게되면 사람들은
광기에 자살을 하게 됩니다


도시에 엄청난 재앙이 생기고 임신한 주인공과
8명의 사람들은 모든 창문을 가리고
한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 말고 다른 임산부도 있는데
둘은 같이 그 집에서 출산을 하게 되는데
주인공의 아들과 다른 임산부의 딸
주인공이 의지하는 톰
8명중 단 4명만이 살아남게 되고
그 후로 5년 후




두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멸망한 세계에서 눈을 가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에서는 이름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는지 아이들을 보이와 걸로
부르고 있습니다

오로지 생존만을 위해서
눈을 가린채 생활하는 방법들은
가르치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이상한 무리들로
인해 의지했던 톰마저 잃게되고...


두 아이들을 데리고 무전에서 나왔던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고 있다는
'공동체'로 가려고 강을 건너야만 하는데
큰 위기가 닥칩니다

강의 급류 때문에 한 명은 눈가리개를
벗고 상황을 봐줘야 한다는 겁니다




(두 아역배우 깨알 귀요미...)

맬러리는 셋 다 같이 살 수 있는게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
다같이 보지 말기로 결정을 합니다

버드박스 에서는 악령의 존재가
나타날때 '새'들이 먼저 알아차리고
반응을 보입니다

새가 들어있는 상자를 꼭 쥐고
셋은 목적지를 향해 무작정 달립니다




산 속에서 뿔뿔히 흩어진 아이들을
열심히 찾아 다니는 맬러리

우여곡절끝에 보이와 걸을 찾게됩니다
이 장면에서 어머니와 모성애를
다루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맬러니는 임신 자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했고 그런 상태에서 두 아이를
돌봐야해서 책임감으로만 움직였지만
비로소 아이들과 마음이 연결되며
애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어머니'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다시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달려서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그 곳에서 무전의 주인공을 만나고
안전한 곳이라는 것도 확인합니다

또다른 세상에서 보이와 걸의
이름도 생깁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 아이들의
엄마라며 소개를 하고
아이들은 처음으로 나무,하늘을 보게되고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되며
영화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원래 영화에서 나오려고 했던 외계생명체)

보는내내 도대체 언제 악령이 나오나
사람들은 무얼 보고 광기에 자살을 하나
궁금했는데 영화에선 나오질 않습니다


넷플릭스영화 버드박스는
신선한 소재로 보는내내 긴장감으로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악령을 끝내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과
살짝은 배신감도 있었지만

세상을 볼수는 없지만 서로 행복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이 세상은 아직 희망이 있구나 느꼇다

우리에게도 아직 희망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킹덤

재미부부입니다 ღ/일상재미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집콕하는 생활이
길어지면서 저의 심심함을 달래주고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추천작을 소개해볼께요


전 공포물처럼 귀신
나오는것만 아니면
다양한 장르를 좋아합니다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릴 작품은

 

 



킹덤(시즌1,2)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갓킹덤' 이라고도 불리는 조선좀비물 킹덤
공개 전 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시즌 1 공개 후 한국 좀비스릴러 장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죠 전 뱀파이어나 좀비물을 정말 좋아해서
유명한 것 들은 이미 몇번이나 돌려봤어요
사실 좀비물이면 외국영화나 외국드라마의
스케일이나 기대때문에 전 한국좀비물에
실망이 클때가 많았습니다



 

 


시즌1,시즌2 모두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빠져서 보게 되는
작품 이었어요 신선하고 다이나믹함과
좀비물 특유의 괴기하고 흉측한 디테일이
보는 내내 빠져들게 했습니다

다양한 인물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배우분들의 연기가 대단합니다
주인공 주지훈의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과
고뇌와 좌절 속에서도 위기를
헤쳐나가는 강인한 세자

그 외에
배두나,류승룡,박병은,김상호,진선규,김성규
등등....



 

 


조선판 좀비 킹덤의 좀비들은 다 너무 빠릅니다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등
특유의 흡입력을 만들어내는 김은희작가
작품답다 생각이 드네요

요즘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인 재앙이 퍼지는 것과
좀비바이러스가 닮은 점이 있는것같아요
전염병을 위해 싸우는 인물들
포기하는 사람들
지키는 사람들 끝내 이겨내자는 메세지




 

 


시즌1에서 시즌2까지 1년이
걸리는 시간 동안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엇죠

전 워낙 좀비물을 즐겨 봐서 괜찮았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는 무서워서 눈을 가리더라구요
정말 소름끼치게 잔인한 편 입니다



킹덤 시즌1은 작품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이해를 위해 조금은 진부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숨은 복선들이 있는 짜릿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어요 서서히 풀어가는 재미도 있죠

킹덤 시즌2는 그전에 던져졌던 떡밥을 회수하는
재미가 있어요 빠른전개에 긴장감이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주는 서사까지.. 1년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시즌2 좀비는 쓰나미급입니다
세자는 전편보다 훨씬 강해지고
조학주와 맞서며 3년 전 어떤 전쟁 중
어떤 일이 있었는지 끔찍한 사건이 밝혀집니다

더불어 왜 죽은 자가 살아 나게 되었는지도요
점점 더 흥미진진 해지면서 보는내내
나쁜 ㄴ 중전과 나쁜 ㄴ 조학주 욕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날 것 같지 않던 끔찍한 전쟁은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끝이 납니다
그 누구도 승리한 자가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넷플릭스가 2020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품으로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즌2 마지막에 전지현씨가 깜짝등장해
시즌3에서의 어떤 역할일지 기대가 됩니다
현재 킹덤아신전(시즌3)는 내년2021년 방영을
목표로 촬영중이라고 합니다
하루빨리 보고싶네요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주관적인
감상평을 짧게 하자면

좀비들과의 싸움이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뻔하지 않고 반전들이 계속 나오면서
보는내내 빨려들어갔어요
중간중간 요즘 같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서 인지 더 공감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도 사라지고
힘든 일 모두 지나가길 바랄 뿐 입니다